엘리사: 5. 아프니까 믿음이다

몇 해 전에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베스트 셀러가 된 적이 있습니다. 참으로 모순적입니다. 청춘은 가능성과 열정과 꿈이 있기에 소중한 시간이지만, 더불어서 그 시간은 어른이 되기 위한 시련과 좌절과 낙망의 기간이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역설적으로 그것이 청춘이기에 있음을 받아들이고, 그 아픔까지도 특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사실은 인생이 그렇습니다. 세상은 녹녹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생명도 쉽게 꺼지지 않습니다. 시련이 있다는 것은 여전히 흩어지지 않고 허물어지지 않는 오히려 거기서 꼿꼿이 일어나는 생명이 있다는 말입니다. 더 나아가 믿음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고통과 염려에서 분리된 삶이 아니라, 그 한 가운데에서 여전히 신실하신 하나님, 넘어지면 일으켜주시며, 오래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는 것입니다.

2014년 10월 26일 주일 권혁수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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