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 5. 용서받은 자의 용서

2015-08-30 목
마태복음 6:9-15

MP3 다운로드

Dan Gilbert

Dan Gilbert: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이며,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진 분입니다.  그가 한 강연에서 청중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여러분은게 다음 중 어느쪽을 선택하겠습니까?  복권이 담청되어 약 3억불의 상금 (우리 돈으로 약 3500억 정도)를 받는 것과, 하반신이 마비인 사람이 되는 것  중에 어느 쪽을 선호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전자가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두 그룹의 사람들을 실제로 연구해 보면, 약 1년후에 두 그룹의 행복지수가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제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모여서, 한편에서는 실제 상황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실험실에서 연구해본 결과는, 선거에 당선되든지 떨어지던지, 애인을 얻던지 헤어지던지, 승진이 되든지 못되든지, 대학에 들어가든지 못 들어가든지가, 생각보다 충격도 훨씬 적고, 그 강도도 작으며, 그 영향도 오래 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큰 일을 겪었어도,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사람들의 행복도에 별로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가 계속 몇 개의 실례를 듭니다.

  • Jim Wright은 미국의 민주당 의원으로 하원 의장까지 한 분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비리를 젊은 공화당 의원이 폭로해 버려서, 하루 아침에 자기 권력과 재물을 다 잃어버립니다.  몇 년이 지난 후에 그가 말합니다.  “나는 건강이나, 재정적인 면에서나 정신적으로나 거의 모든 면에서 훨씬 더 낳아졌습니다”
  • Moreese Bickham은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범죄 때문에 Louisiana 주립 교도소에서 37년간 갇혀있었습니다. 그가 그 경험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단 일분도 아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영광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 Pete Best는 비틀즈의 원래 드러머였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Beatles 멤버들이 그를 심부름으로 어딜 보내놓고는 도망갑니다.  그리고는 Ringo Starr라는 드러머로 그를 교체합니다.  1994년에 Pete Best가 인터뷰를 합니다.  그는 여전히 드러머이고, 여전히 스튜디오에서 반주를 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비틀즈에 있었어도 지금처럼 행복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금 두 가지 종류의 행복에 대해 말해요:  자연적 행복과 합성된 행복

  • 자연적 행복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얻는 행복.
  • 합성된 행복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에, 내가 지금 처한 상황에서 감사할 일, 의미있는 일을 찾아서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이에요.
  • 우리는 자연적 행복이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연구해 보면, 합성된 행복이 주는 만족도가 자연적 행복과 차이가 없다는 거에요.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 살면서 억울한 일도 당하고, 왕따도 당하고, 배신이나 버림을 받을 때도 있어요.  분명히 아픈 일이긴 합니다. 애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 좌절하지는 마세요.  특별히 너무 그 사람 미워하지도 마세요. 그 사람 탓하지도 마세요.  이걸 기억하세요. “원망한다고 내가 행복해지나?”  “그 사람 탓하면 내 상황이 개선이 되던가요?”  아니에요.  뒷골만 땡길 뿐이에요.  오히려 털고 일어나고, 풀건 풀어버리세요. 과거에 붙잡혀 있지 마세요. 대신에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감사의 제목을 찾는 것이 내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일입니다.  비록 내가 원하는 것을 잃었거나 놓쳤더라도,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행복한 이유를 찾으면, 대등하게 행복할 수 있어요.

용서받고 용서하라: 은혜의 방혜 요소를 제거하라

오늘 주기도문에서,

마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라고 기도하게 하시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용서의 기도입니다.

하나님께 용서를 받으며, 또한 이웃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용서에 대한 기도가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라는 간구 바로 다음에 하는 기도라는 것에 관심을 가져봅니다.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되시고,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시고, 그것을 나에게 주시는 은혜가 있어요.  요한 웨슬리가 말합니다. 하나님게로부터 좋은 것들이 오는 것을 가로막는 것이 딱 하나 있다.  바로 “죄”이다. 말을 합니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는 죄가 있고, 또한 우리의 이웃간의 관계에 막힌 것이 있기 때입니이다.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하고, 더불어서 이웃을 용서 해야하는 중요한 이유가 하나 있다: 그것은 은혜의 방해 요소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을 건강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건강해 지기 위해서 자꾸 뭔가를 섭취하려 해요.  맞는 말이에요.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섭취하기 전에 먼저 속을 청소해요.  그걸 Detox라 하지요.  안에 더러운 것이 있으면, 좋은 것 넣어도 더러운 것이 되어버려요.  안이 막혀있으면, 좋은 것 넣어줘도 그걸 흡수하지 못해요.  속이 먼저 청소가 되어있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것을 줘도 자기 것으로 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일만 달란트 빚진자

마태복음 18장에 보면, 왕에게 일만 달란트 빚진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도저히 갚을 길이 없어서, 왕 앞에서 애원하니까, 왕이 그의 빚을 탕감해 줍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런데 그가 집에 가다가 자기에게 일백 데나리온 빌린 동료를 만납니다.  그에게 빚을 갚으라고 하면서, 자기에게 조금만 참아달라고 하는 그를 감옥에 가둡니다.

이것을 잘 이해하려면 화폐를 이해해야 합니다.

  •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삭입니다.
  • 한 달란트는 6000 데나리온입니다. 데나리온의 6000배.
  • 한 데나리온은 최저 임금제를 생각해보면 약 오만원 정도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일백 데나리온은 500만원 정도
  • 일만 달란트는 약 3조원 정도의 돈입니다.

왕이 내 빚 3조원 빚을 탕감해줘요.  그 은혜가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 감격이 얼마나 큽니까?  그 때의 자유함이 얼마나 상쾌하겠습니까?

그런데, 이 사람이 그 3조원짜리 감격과 자유를 빼앗기는 시점이 있어요.  언제입니까? 자기에게 500만원 빚진 사람 미워하고, 정죄하고, 고소할 때입니다.  사실은 감격을 잃은 것이 아니에요. 스스로 내 손에 있는 감격을 집어 던진거에요.  자유를 빼앗긴 것이 아니에요. 스스로 자유를 박탈해 버린 것이에요.

그 장면을 보면 500만원 빚진 자를 만날 때, 그 사람 멱살을 잡고 돈 갚으라고 해요. 그리고 감옥에 가두어요.  이거 너무 나무라지는 맙시다. 그 정도까지 행동할 때에는,이유가 있겠지요.  돈 빌려간 사람도 아마 대게 못되게 행동했을 거에요.  그를 용서하고, 채무를 탕감해 주는 것 결코 쉽지 않을 것이에요.  그러나 경제적으로 이득을 따져보세요.  500만원짜리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면 3조원짜리 감동과 자유를 잃어요.  차라리 용서하고, 나에게 준 은혜를 누리는 것이 더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것이 더 지혜로운 자의 행동입니까?

이것을 일반적인 관계에 적용해 봅니다.  나에게 해를 끼치고, 사과하거나 변상하려 하지 않고, 뻔뻔하게 있는 사람들 보면 생각만 해도 분이 나요.  그러나, 그 분함을 해소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무한대의 은혜를 내 것으로 누리지 못해요.

현실적인 차원에서도 생각해 봐야 해요

잠21:19 다투며 성내는 아내와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혼자 사는 것이 더 낫다.

집이 아무리 좋으면 무엇합니까? 그 집안에 같이 있기 싫은 사람이 있으면, 그 집이 지옥이지요.  내게 아무리 좋은 것들이 주어져도, 내 가슴이 답답하면, 결코 행복한 사람이 될 수가 없습니다.

영적인 차원에서 생각해 봐요.  당장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지금 예배를 온전히 드리지 못해요. 또 역으로 예배 가운데 하나님이 큰 은혜를 주셨어요.  집에 가면서 차 안에서 다퉜어요.  하나님 주신 은혜를 다 쏟아버리고 말게 되어요.  기도도 마찬가지에요. 직장 상사에 대한 마음을 풀지 않으면, 기도도 되지가 않아요.   눈 감고 앉으면 하나님이 아니라 미워하는 사람만 눈 앞에 아른아른 할 꺼에요.  내 마음에 쓴 뿌리가 남아있다면, 과거에 상처를 해결하지 않으면, 성령 충만함을 유지할 수가 없어요.  백년전에 평양 대부흥 운동을 주신 하나님: 그 시작점이 회개와 용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디 선교사가 집회를 인도하면서, 자신의 백인 우월감, 학문적 우월감, 동료 선교사들과 한국인들을 미워하였던 것들을 공개적으로 회개할 때, 강한 성령의 역사.  그리고, 그 곳에 참석한 사람들도 그 회개와 용서의 일에 참여한다.  그러면서 부흥의 불길이 퍼집니다.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을 우리는 이타적 행위로 생각해요.  손해본다 생각해요.  그러나 사실은 용서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에요. 나를 위해서라도 용서해야만 해요.  화를 내더라도, 죄를 짓는 데까지 이르지 않도록 하십시오. 해가 지도록 노여움을 품고 있지 마십시오. 악마에게 틈을 주지 마십시오.

 1: 용서와 신뢰가 다름을 알아라

용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두가지 조언을 드립니다.

첫째는, 용서와 신뢰의 회복은 다른 차원의 것이라는 것을 아세요.

용서하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용서와 신용을 부여하는 것을 동일시 해서 그래요.  용서하면 관계가 한꺼번에 회복되야 된다 생각하게 때문이에요.  아니에요. 용서는 빚을 -에서 0로 돌려주는 것이고, 신뢰는 그 때부터 다시 +로 쌓아가는 것이에요.  릭 워렌 목사님 말씀하십니다. 용서는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에요.  신용은 내 노력으로 쌓아가는 것이에요.   나에게 잘못한 것에 대해 용서한다고 해서, 그에게 신뢰를 다시 다 부여하는 것이 아니에요. 용서한다고, 그 사람에게 신뢰를 다시 다 줘야한다는 것은 미련한 일이에요.  용서는 그에게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에요.

둘째: 종말론적 관점

지난 화요일에 햇살사회복회를 다녀왔습니다.  갈 때마다 은혜를 주십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예배 가운데 특별하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  그곳에서 설교할 말씀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특별히 주신 생각이 있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그리고 또 햇살사회복지회와 같이 삶을 마감하고 계신 분들을 상대하면서, 한가지 배운 것이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다시 만나지 못할 사람도 있습니다.  특별히 지난 여름이 덥지 않았는가? 노인들 그러면 환절기 때 돌아가시는 분들 계신다.

그러니 만나면, 그분께 해야할 말, 또 같이 해야할 것은 반드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그것이 영원한 삶과 관련된 것이라면 반드시 해야하겠습니다.  이분들 예수 믿는 영접 기도 다시 한번 했어요.  지금까지는 하나님과 상관 없이 살았고, 가족에게 부끄러운 삶을 살았고, 가까운 이웃과도 경쟁하고, 시기하고 다툰 삶을 살았습니다.  이제는 인생을 마감하며, 영원한 삶으로 나가는 관점에서 지금 나의 삶을 보고 이제는 하나님과 이웃과 화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화목하게 해 주시는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셋째: 용서 받음에 집중하라

셋째로는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큰 은혜로 내 관심을 집중해야 해요

용서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이 있어요..  “이 사람을 미워하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은 도움 안 되요.  반대로 “이 사람을 용서해야만 하는데” 그것도 도움이 안 되요.

시선을 들어 하늘을 봐야만 해요.  나에게 주신 큰 은혜의 감격을 붙잡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으리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해요.

내가 은혜의 강물이 넘쳐 흐르는 강에 배를 타고 가면, 밑바닦에 돌이 있어도 거뜬히 넘어갑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용서의 감격을 달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그것을 충만하게 주시며, 그럴 때 내게 용서할 수 있는 능력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한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