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Q&A 불공평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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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한 “돌아온 탕자”에 관한 설교에 대한 질문이 있어서 답변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불공정한 아버지

질문은 이러하다.  돌아온 둘째 아들에 대해 첫째 아들이 불만을 품는다.  그가 아버지에게 항변을 한다.

“그런데 창녀들과 어울려서 아버지의 재산을 다 삼켜 버린 이 아들이 오니까, 그를 위해서는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 (눅 15:30)

다른 말로 하면 둘째 이녀석, 아버지 재산 1/3을 가지고 가출해서는 방탕하게 사용하고 탕진하고 빈손으로 왔다.  차라리 성공이라도 해서 돌아오지.  그 녀석 혼내지도 않고 이렇게 받아주는 것이 옳은가?

맞다. 아버지는 불공평하다.  그러나 아버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판단의 기준

우리는 대체적으로 두 가지 판단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

  • 옳음과 실리
  • 첫번째는 옳고 그른 것을 가지고 우리는 판단을 한다.
  • 두번째는 그것이 나에게 유익이 되는 가 손해가 되는가 이다.

아버지는 무엇을 택한 것인가?  실리를 택했다.  첫째 아들은 옳은 말이지만 그 말대로 하면 아버지는 실리를 잃는다.  즉 둘째 아들을 잃게 된다.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못된 자식이라도 가출한 것 보다는 집에 돌아오는 것이 더 낳다.

비유 1: 기업을 하시는 분.  여러 거래처가 있는데, 그 중 하나와 한동안 거래가 뜸했다.  이대로 가아가는 그 거래처를 놓칠 수도 있을 것 같다.  손해를 보면서, 그곳과 다시 거래를 열려 하더라.

비유 2: 아이가 잘못해서, 부모가 선생님에게 불려가면, 부모는 “내가 아이를 잘 못가르쳐서 그렇습니다.”  아이가 잘못했지, 부모가 잘못했나요?  그러나, 그럴 때 부모는 선생님도 얻고, 아이도 얻는다.

첫째가 말한데로 아버지는 불공평한 아버지가 되는 것인가?  ”맞다” 아버지는 불공평한 아버지이다.  죄없는 아버지가 불공평한 아버지가 됨으로,둘째 아들이 집으로 돌아올 자격이 생겼다.  이야기를 잘 보면 아버지가 대신해서 둘째가 들어야 할 욕을 다 먹었다. 이젠 첫째가 동생에게 아무도 아무말 할 수 없게 되었다. 실제로 탕자의 이야기에서 첫째는 아버지게 항변하지 자기 동생에게는 아무말 안한다.   더불어서 아버지가 둘째 아들이 낸 손실을 다 대신 짊어졌다. 그럼으로 둘째가 부유하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

이 아버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 정의: 하나님은 의인뿐 아니라 죄인들도 얻는 실리를 택하셨다.
  • 사랑: 대신 죄인들을 포용하기 위한 것에 대한 대가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지불하셨다.
  •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무한대의 대가를 지불하실 수 있으므로,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하나님의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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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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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교는 2016년 5월8일 가정주간 연합예배 때 전한 말씀입니다.

집에 가고 싶어요

좋은 집과 나쁜 집의 차이가 뭘까요?  가족들이 집에 가고 싶어하는 집은 좋은 집입니다.  그러나 집에 가기 싫어 배회하는 집은 나쁜 집입니다.

Andy Stanley 목사님은 자신의 가정교육의 목적은 아이들이 커서 집에 안들어와도 될 때, 집에 오고싶어서 집에 들어오게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그래야 할 것입니다.

이미 여러분의 집이 좋은 집이라면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이제는 좋은 집이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관점으로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이야기를 읽어봅니다.  그럴 때 다음 3가지가 있을 때 좋은 집이 되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해

 

카피라이터 정철씨는 인생의 목적어에서 가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좋지만 이해한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그것을 풉니다.

“가족이니까 오히려 쉽게 말해 버립니다.  가족이니까 오히려 심하게 말해 버립니다.  가족이니까 오히려 아픈 말을 참지 않고 직선으로 던져 버립니다.  말은 칼이 됩니다.  가슴을 찌릅니다.  아픕니다.  오랫동안 상처로 남습니다.  가장 아픈 상처는 가족이 만듭니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나도 모르게 나와 버리는 그 못난 말을 더는 던지지 마십시오.  말을 던진 사람이 그 말을 받은 사람보다 더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정철씨가 한 말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를 읽어보면 흥미롭게도 첫째 아들은 가출했다 돌아온 둘째 아들에게 아픈 말을 던집니다.

“… 아버지의 재산을 다 삼켜 버린 이 아들이 오니까,…  ”

첫째는 사실을 말하였지만 둘째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둘째 아들에게 아무말 없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재산좀 갈라달라고 할 때 한참 하실 말씀이 있을텐데도  아무말씀 안하고 재산을 줍니다.  아마 도 이런 말 했을것 같습니다. “내게 재산을 달라고 말할 때까지 고민 많이 했을 것이다. 알았다.”

아버지는 아들을 이해합니다.  지금 붙잡아 두면, 안 갈수도 있겠지만, 아들은 더더욱 집을 나가고 싶어할 것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아는 것입니다.  둘째가 지금은 나가도, 철들면 다시 돌아올 것을.

다른 말로 하면 아버지는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기에, 나의 입장에서 할 말을 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나를 드러내어 상대방을 잃기보다는, 나를 내려놓음으로 상대방을 얻는 것입니다.

더불어 둘째 아들도 아버지를 이해합니다.

17 그제서야 그는 제정신이 들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꾼들에게는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에게 돌아가서…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꾼들에게는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라는 말을 전에는 “배고픈데 먹을 것이 없으니, 먹을것이 많은 아버지 집에 가야겠다”라는 뜻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가 세상에 나가 겪어보니 세상은 냉정합니다.   자기가 굶어서 배고파 하고 있지만, 자기를 고용한 주인은 돼지 먹는 것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버지를 봅니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꾼들에게는 먹을 것이 남아 도는데” 품꾼들의 배고픔을 알고 그들을 돌보시는 선한 아버지입니다.

 

정철씨는 몇가지 하지 말아야 할 말과 이해의 말의 샘플을 소개합니다.

  • “성적이 이게 뭐니”
  • “에이 신나게 놀기라도 할 걸 그랬다”

 

  • “10시 통금인 거 알지?”
  • “몇 시까지 들어올 수 있겠니?”

 

  • “그 남자 만나지 말랬잖아”
  • “혼자 있게 해 줄께.  실컷 울어.”

 

  • “커서 뭐 될래?”
  • “너는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다.”

 

  • “간섭 좀 그만 하세요”
  • “엄마, 나 이제 다 컸어요”

 

  • “해 준게 뭐 있어요”
  • “힘드시죠?”

 

  •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 .아빠, 나 응원 좀 해 줘

 

  • 모르면 잠자코 계세요.
  • 세상 너무 빠르게 변하죠?

 

  • “당신이 틀렸어.”
  • “내가 심했어”

 

  • “옆집 차 바꿨대”
  • “우리 차는 정들어서 헤어지기 싫어.”

 

  • “남들 다 해외여행 간다는데”
  • “바다 보고 싶다.”

 

  • “우리 엄마한테 안부전화 좀 해라.”
  • “장모님 목소리 좋더라”

 

 

함께 울고 함께 웃기

탕자의 이야기를 보면 탕자가 돌아오기 전에는 “즐긴다”라는 말이 없다.  단지 “방탕하게”라는 말이 나온다.  집이 재미가 없으니 밖에서 방탕하게 노는 것이다.

그러나 탕자가 온 이후에는 즐긴다는 표현이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계속 나온다.

22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말하였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꺼내서, 그에게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겨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내다가 잡아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래서 그들은 잔치를 벌였다.  25 그런데 큰 아들이 밭에 있다가 돌아오는데, 집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음악 소리와 춤추면서 노는 소리를 듣고,

집에 웃음이 가득하면 대한민국에 예뻐질 사람 많다.  여러분 여뻐지려고 자꾸 칼대지 말자.  눈이 커지니 사진은 잘 나오겠지만, 표정이 싸나워진다. 대신에 집에서 많이 웃으면 사람이 밝아진다

의도적으로 식구들 끼리 같이 끌어앉고, 뽀뽀하고, 같이 먹으며 즐기고, 춤추고 노래하고, 그래서  웃을 일을 만들자

또 한가지, 같이 울어야 한다. 아버지는 둘째가 돌아오는 것을 멀리서 보고 측은히 여겨서, 달려가 그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춘다.  아마 둘이 많이 울었을 것이다.  서로 공감하고 많이 울어야 한다.  둘째가 아버지랑 끌어안고 울기 전에도, 많이 울었을 것이다. 가출하기 전에도 많이 울었을 것이고, 가출한 후에도 많이 울었을 것이다.  그러나 차이가 하나 있다. 그 전에는 외롭게 울었다. 그걸로는 치료가 잘 안된다.  아버지와 부등켜 안고 울 때는 깊은 곳이 치료가 되었을 것이다

서로 춤추고 노래하며 웃고, 서로 끌어앉고 같이 우는 가정이 되자.

언약의 선택

둘째 아들과 아버지는 정서적인 만족이 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될 때에, 아들과 아버지는 서로를 선택합니다.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 하겠다.

22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말하였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꺼내서, 그에게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겨라.

아들은 아버지가 그냥 좋은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 돌아간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올 때 그를 남이 아닌 아들로 받아들입니다.  이것은 선택입니다.

가족은 이미 하나이지만, 하나되기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나눔 질문

  1. 가정에서 나의 언어는 어떠합니까?  바른 말이긴 하지만 상처를 주는 말을 합니까?  아니면 상대방을 이해하고 얻기 위한 표현을 합니까?  나의 가정에서의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의 비율은 어떻습니까?
  2. 가정에서 나는 함께 웃고 함께 웁니까?  중요한 날에 함께 모이는 축제가 있습니까?  서로를 끌어안고 우는 것이 있습니까?
  3. 가족간에 하나가 되기 위해 이해하는 언어와 긍정적 정서의 공유를 하기로 선택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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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소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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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alogue 5: 꽃보다 부모님

“영혼없는 말”을 아는가?  누군가를 우연히 만나면 헤어질 때 하는 말, “언제 한번 밥 먹자.”  그러나 진짜로 같이 따로 만나 밥 먹지는 않는다.  오래된 연인이 상대방에게 “사랑해”라고 말하지만, 정작 상대방은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영혼없는 공경”이 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을 우리는 보통 전통적 효의 개념으로 본다.  그것은 자식이 부모에게 해야할 도리를 다 하는 것이다.  물질적으로 보태 드리고, 거동이 불편하면 보살펴 드리고, 자주 찾아 뵙는다.  그러나 그것을 너무도 열심히 함에도 불구하고도, 정작 마음이 없으면 그것은 껍데기에 불구한 것이다. 그는 겉으로 보면 대단한 효자 효녀 효부이지만, 막상 그 내면은 냉냉하거나, 심지어 쓴 뿌리, 가슴알이, 저주와 욕설이 가득할 수도 있다.

“공경”이라는 말의 원어는 “무겁다”라는 뜻에서 왔다.  그것은 부모를 중시 여긴다는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부모를 마음에서부터 중요시 여기는 것을 뜻한다.

온전한 친밀감이 그 중심에 있어야만 참된 부모의 공경이 가능한 것이다.  게리 체프만은 “5가지 사랑의 언어”를 말한다.  의미있는 시간, 긍정의 말, 선물, 봉사, 신체적 접촉이다.  부모님과 함께 마지마으로 이러한 다섯가지를 공유한 것이 언제인가?

신명기 5:6-16
2015년 2월 1일 주일 권혁수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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