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

두 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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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22:1-5

기독교의 시간관은 직선적이다.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고, 그리고 하나님이 천지를 마감하실 때가 있다.

요한복음 22장은 성경의 마지막 장이다.  성경의 모든 이야기가 오늘 마지막 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종말의 관점이다.  종말이라는 것은 미래 완성이다. 장래의 일을 하나님이 미리 정하셨다.  그리고 온 역사를 그것을 향해 이끌어 나갈 것이다.  그리고 그 관점에서 오늘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된다.

성탄에 대해 생각해 본다.  우리는 성탄을 과거적 사건으로 본다. 2000년전에 예루살렘 북쪽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이 땅에 태어난 사건이다.  성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그 일을 통해 인류 전체의 역사–그리고 나의 삶이 변화되어 새롭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반족짜리 시각이다. 예수님 과거에 오셨을 뿐 아니라, 미래에도 오실 것이다.  재림이라고 한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는 것은 과거의 사건 이기도 하지만 미래의 일이기도 해요.  그것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가 있다.  재림. 마지막.  미래의 완성이 어떻게 되는 지를 보여줘요.  그리고 그 미래의 완성을 향해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다.

나는 주례를 몇 번 부탁 받았다. 웨딩드레스를 생각해본다.  결혼하는 신부는 그 옷을 입고 입장할 때를 생각하면서 오늘부터 자신을 가꿔요.  다른 말로 살을 빼요.  결론을 알고, 때로는 그 결론에 이끌리어, 때로는 그 결론을 향해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다.

시작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그리고 마침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신앙인에게 주어진 특권이다.  그 두개를 기준으로 나를 볼 때, 내가 어디에 있고,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를 보여

그럼 그 시작과 결론의 모습이 무엇인가?  생명나무에 대해 말해보자.  앞에 성탄 트리가 있다.  장식이 달려있다.  이것이 바로 생명나무를 상징한다.  생명나무는 시작과 끝에 다 나오는 것이다.

성탄의 과거적 의미: 원죄-심판-사랑

생명나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또한 선악과를 알아야 한다.  이 나무는 하나님의 동산, 에덴 동산 중앙에 생명나무와 함께 있었다.  그리고 그 선악과의 나무 열매를 하나님이 따먹지 말라 하셨지만, 아담과 하와가 그 말씀을 어기고 그 열매를 따먹고 말았다.  그것을 우리는 원죄라고 한다.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창세기 3:5-6)

성 어거스틴은 원죄를 두가지로 설명한다: 탐욕, 교만

  • 탐욕: 먹음직도하고 보암직도 하여서, 따먹으면 안되는 것을 먹었다
  • 교만: 하나님과 같아지기 원해서 또한 그것을 먹는다.

탐욕: 필요이상으로 더 많이 가지고 싶은 마음이다.

먹을 것을 가지고 생각해 봅니다.  먹을 만큼 먹고 말아야지. 맛있다고, 더 먹고 싶다고 욕심을 부려서 더 먹으면 어떻게 되는가?  그걸 탐식이라 해요.   수도사들을 생각해봐요.  이 사람들 한주에 한번 혹은 두번 정도 정기적으로 금식했어요. 요한 웨슬리도 한주에 이틀 정도 금식했데요.  한 노 수도사는 “하루 한 끼 식사하면 수도승이다. 하루 두 끼 식사하면 육적인 인간이다. 하루 세 끼 식사하면 짐승이다”고 말했다.  그들이 그렇게 한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이런 말을 읽은 기억이 난다.  “만족을 모르는 위장을 다스려야 한다.”  왜 다스려야 해요?  탐식에 사로잡히면 결국에 병에 걸려 죽고 만다.  질문합니다.  탐식으로 죽으면 자살이에요? 타살이에요?  연말이에요.  모임이 많아요.  “귀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탐욕도 마찬가지이다.  물질은 필요하다.  그러나 “만족을 모르는 내 주머니를 다스리지 못하면, 내 영혼이 병에 걸려 죽고 말게 되요.”  구체적으로 두 가지 병에 걸리게 된다.

  • 마음이 싸늘하게 식어버린다.
    • 탐욕은 차가운 죄: 탐욕에 사로잡히면 하나님과 이웃에 대해 마음이 싸늘하게 식어버린다.
    • “I don’t care.”  “내 일이 아니다.”
    • 누군가 필요한 사람에게 베풀어서 기쁨을 누린 것이 언제입니까?  그 기억이 나지 안는다면 당신은 외로운 사람입니다.
  • 더불어서 탐욕은 탕진으로 연결된다.
    • 탐욕에 사로잡히는 순간에 재물을 허비해요

교만: 필요 이상으로 더 높아지고 싶은 마음.

지위도 필요하고, 명예가 필요하다.  문제는  필요 이상으로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다.  그 끝이 어디일까?  하나님보다 높아지고 싶다. 종속되지 않으려는 마음이니까.  결코 만족이 없는 것이다.

요한 크리스소솜: “공허한 명예욕”이라고 불러요. “불안, 비굴함, 질투, 불화, 중상, 고소[비난], 거짓말[부정직], 겉치례, … 칭찬을 열망, 명예의 갈망, .. 가난한 자들의 경멸, 부자들을 섬김..”등으로 증상을 말한다.  교만이라는 욕망에 사로잡히면 자리를 사수하려고 악을 행하게 되요. 아첨, 야비하고, 천한 방법을 동원하고, 엄청난 돈을 낭비한다.

선악과의 메시지: 동산 중앙에 왜 선악과를 만드셨나?  우리로 탐욕과 교만은 절대로 먹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을 먹는 순간 그 옆에 있는 생명을 잃어버린다

 

그러면서 생명나무에 대해 생각해 봐요.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후에 하나님이 생명 나무에 대해 말씀이다.

창3:22 나님이 씀하셨다. “아라, 람이 운데 나처럼, 었다. 밀어서, 명나무의 매까지 고, 없이 여서는 다.”

(1) 심판의 메시지

  • 죄에 대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의 메시지를 알아야 한다.
    • 죄로 인해 더이상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없게 되었다.
    • 사실은 스스로 먹지 못하게 한 것이에요.
    • 죽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 그 교만과 탐욕이 있으면, 하나님이 불편해진다.  그리고 나를 해치고, 이웃을 해치고, 피조물을 훼손하게 된다.  의로우신 하나님이 그것에 대해 심판하시는 거에요.

(2) 심판 속에 숨어있는 아버지의 사랑이 있다

  • 성탄의 메시지는 죄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게 되었을 때, 역으로 하나님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것이다.
  • 그 예수가 생명나무이다.  앞에 있는 나무가 바로 그 예수이다.  그가 오신 것은 세상을 병든 나의 몸과 영혼을 치료하고, 새로운 생명을 주시려고 하심이다.

마 20:28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몸값으로 치러 주려고 왔다.”

  • 교만에 대해: 우리가 한없이 높아지려고 할 때, 하나님은 자신을 낮추어 찾아오신다. 섬길
  • 탐욕에 대해: 탐욕으로 가득찬 우리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대속물로 내어 주시려고 이곳에 찾아오신다.

앞에 있는 나무: 생명나무.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십자가: 그와 동시에 이 나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상징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신실하게 참된 생명의 나무 되신 예수를 우리에게 보내셨다.

  • 사실은 우리가 마른 나무이지만, 예수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라는 매마른 나무에 달리셧다.
  • 그러함으로 우리의 삶을 치료하세요
  • 우리가 그 생명나무에서 나오는 풍성한 열매를 먹고 생명을 얻게 된다

회개

그러므로 우리의 반응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 예수가 우리에게 오셨으니, 우리도 예수께로 나가자.  그 예수를 마음으로 믿고, 그리고 입술로 예수는 나의 구세주이고, 예수는 나의 구주라고 고백하자.  예수님이 나를 위해,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이제는 내가 살게 해 주셨다.

기독교의 전통을 보면, 원래는 대강절 기간은 참회의 기간이다.  우리에게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면서, 먼저 참회로 나아가자.  예수의 보혈로 자신을 정결케 하시고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다.  예수가 나를 찾아오는 시간은,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시는 신비로운 시간

그분 앞에서, 수치심 가운데 신비하게 나에게 흰옷을 입혀주시는 은혜
그 두려움 가운데 참된 평화를 주시는 은혜
그 통회함 가운데 참된 기쁨을 주시는 은혜를 경험합니다.

그럴 때, 또한 우리 삶에 변화의 열매를 맺게 된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표현한다.

22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23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법이 없습니다.
24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은 정욕과 욕망과 함께 자기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갈라디아서 5:22-24)

육체라는 것은 영혼과 대립되는 육체가 아니라, 하나님과 상관없이 정욕과 욕망으로 대변되는 죄에 이끌리어 사는 나를 뜻한다.

  • 예수를 믿음으로 죄된 나는 십자가에서 죽고,
  • 이제는 예수가 내 안에서 사시고, 예수의 성품이 내 안에서 열매처럼 자라나게 된다.
  • 더불어서 그럴 때 또한 나는 세상을 치료하고, 또한 세상에 생명을 전하는 자가 될 것이다.